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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이 많이 겪고 있는 <허리통증>

물리치료사 이야기

by 나날이야 2022. 1. 1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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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전공서적의 내용이 아닌 제가 현재 겪고 있는 허리통증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허리는 어느순간 삐끗해 급성 근육통으로 올수도 있지만 일상생활 속이나 직장 내에서 맡은 업무를 하다보면 허리에 가중이 실리고 점점 무리가 가해지면서 서서히 아파올수도 있습니다. 제 직업은 물리치료사 입니다. 물리치료사가 허리가 왜아파? 할수도 있지만! 저는 일반 정형외과에서 전기치료 파트를 담당하는 물리치료사가 아닌, 재활병원에서 근무하는 물리치료사입니다.
재활병원이라 하면 아무래도 신경계통의 환자들 즉 뇌졸중, 척수손상, 파킨슨 등등의 환자 분들이 많이 오시는데, 그분들을 치료하고 운동을 시키고, 무거운 환자분들 들어 올리고 하다 보니..아무래도 점점 허리에 무리가 왔던 것 같아요.

지금 9년차인데 아마도 직업병 이랄까...^^

 

물리치료사이지만 허리 통증에 대한 공부는 정확하게 해본적이 없는데, 이번에 제가 아프고 나서 허리통증에 대해 공부해봐야겠다, 싶어서 이렇게 허리통증의 원인, 종류에 대한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허리통증이란 요통이라고도 하죠

질병정보를 보시면 관련된 신체기관으로 척추기립근, 척추후관절, 디스크, 척수신경근, 척추가 나와있습니다.

더 자세히 찾아보자면,,

요통 관련질병

외상성 골절, 외상성 염좌, 추간판 변성, 추간판 탈출, 추간판 돌출, 척추 협착증, 척추 분리증, 척추 전방전위증, 후관절증, 척추 측만증, 양성종양, 악성종양, 강직성 척추염, 결핵, 곰팡이/기생충/매독 감염, 퇴행성 관절염, 골다공증, 내장인성 원인, 심인성 원인, 혈관성 원인, 근육성 원인 이 있습니다.허리통증의 증상 원인으로 척추 관련 구조물, 즉 척추뼈, 디스크, 후관절, 인대, 근육에 병적 변화가 요통의 원인이 됩니다.

 

원인

척추 관련 구조물, 즉 척추뼈, 디스크, 후관절, 인대, 근육에 병적 변화가 요통의 원인이다. 병적 변화가 일부 있더라도 평소에는 증상을 느끼지 못하고 지내는 경우가 많으나, 척추의 보상 한계를 넘으면 통증으로 나타나게 된다. 갑작스러운 디스크 파열, 운동량 부족으로 인한 근력 악화, 무리한 노동이나 운동, 척추 염좌 등이 요통의 기저 요인을 요통으로 발현시킬 수 있다.

요통은 척추의 퇴행성 변화와 관련된 경우가 많아서,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과 유병률이 올라간다. 척추의 노화가 진행되지만 아직 신체활동이 왕성한 50-6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과도한 신체노동, 특히 무거운 것을 많이 드는 경우, 흡연,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지 않는 경우와 연관되어 있다

 

라고 백과사전에 나와있네요^^

 

허리통증 하면 가장 흔히 들어보셨을 "허리디스크" 입니다.

 

1.허리디스크란? 적추 뼈와 뼈 사이의 디스크가 탈출되어 주위의 신경을 눌러 요통과 방사통 등의 여러 통증을 유발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디스크는 척추 뼈와 뼈 사이에서 쿠션과 같은 역할을 하는것이 디스크입니다.

허리디스크의 주요 증상

-누워서 한쪽 다리를 들면 허리나 다리가 아픔.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심한 허리통증을 유발

-심할 경우 다리에 감각이 마비

-엉치부터 허벅지, 종아리를 따라서 통증 및 저린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두번째, 척추관협착증

2. 척추관협착증이란? 척추관, 혹은 추간공의 협착으로 인해 신경이 압박되어 여러 가지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진 상태를 말하며, 척추관 협착증은 주로 요추부(허리)에서 사용합니다.

주로 40~50대 발병률이 높고, 허리를 많이 쓰는 직업, 무리한 운동, 좌식생활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척추관협착증의 증상

-허리를 뒤로 젖히면 아프고 앞으로 숙이면 통증이 호전됨

-걷다보면 다리가 저려서 앉아서 쉬었다가 다시 걸어가야함.

-허리보다는 엉치, 허벅지, 종아리, 발끝 등이 저리거나 아프고 당김.

-다리 감각이 무뎌지고 남의 다리 같은 느낌이 심해짐.

 

세번째, 천추전방전위증

3.척추전방전위증이란? 위 척추뼈가 아래척추뼈보다 앞으로 밀려나가면서 배 쪽으로 튀어나와 신경을 손상시켜 허리통증과 다리 저림을 유발

척추뼈가 어긋나면서 하나의 척추뼈가 바로 밑의 척추뼈에 비해 정상적인 정렬을 이루지 못하고 앞으로 빠져 있는 상태로, 척수 신경이 눌리게 되어 통증을 유발

척추전방전위증의 증상

-앉아 있다가 일어설 떄나 허리를 뒤로 젖힐 때 통증을 느낍니다.

-허벅지 뒤쪽 근육이 많이 당기는 느낌이 듦

-오래 서 있거나 많이 걷고 나면 허리나 엉치뼈 부근, 무릎 밑 통증이 있음

-다리를 앞으로 구부리지 못하고 들어올리지 못함

 

네번째, 이상근증후군

4.이상근증후군이란? 엉덩이 부위의 좌골신경 바로 위에 위치한 이상근이란 근육에 문제가 생기면 나타날 수 있는 질환

허리는 물론 엉덩이, 다리까지의 저림 및 당김, 통증 등이 허리디스크로 오인할 정도로 비슷한 증상

주로 격한 운동이나 올바르지 못한 자세 등으로 발생, 엉덩이 주위 근육이 긴장되는 환경에 노출되는 경우 발생

이상근증후군의 증상

-허리와 엉덩이 부위가 쑤시고 통증을 유발

-엉치에서 발까지 저리거나 당기는 느낌이 있습니다.

-장시간 허리를 구부리면 통증이 심해짐

-허리와 엉덩이 부위에 묵직한 느낌이 있습니다.

 

이와 같이 허리통증에 관한 주요 질환들입니다.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허리통증은 증상이 비슷하고 나타나는 통증도 여러가지 이기 때문에, 임상적으로 중요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가벼운 통증의 경우 x-ray, CT를 찍어보실 수도 있지만 심한 통증의 경우 MRI와 같은 영상촬영도 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보통 통상적으로 말하는 허리 통증의 치료란

원인을 제거, 교정함으로써 요통을 치료할수 있다. 통증의 원인은 진단이 같더라도 서로 다를수 있다.

요통의 원인을 한 번에 해결하기 어렵다면 다양한 치료 방법을 조합하여 장기적으로 통증을 조절하고 스스로 운동을 가능하게 함으로서 기능을 개선하며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목표를 두어야 한다. 특히 퇴행성 척추질환으로 인한 만성 요통은 수십 년간 누적된 여러 척추 부위의 노화 때문에 발생하므로, 다른 만성 질환처럼 지속적으로 관리할 대상이지 한 방에 낫게 해 주는 치료는 매우 어렵다는 점을 치료 전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통 치료에 있어서 중요한 점은, 많은 요통환자들이 별다른 치료를 하지 않거나 가벼운 보존적 치료만 하더라도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따라서 수술은 그로 인한 신체적 부담과 합병증의 위험보다, 수술로 예견되는 이득이 확실할 때만 충분한 설명과 동의를 거쳐 신중하게 고려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리치료사인 저의 경우 허리통증을 일으키지 않는 중요한 건 바로 "복근강화"라고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척추에 관한 운동들을 알아보시면 아시겠지만 허리통증을 줄이고 관리하기 위한 운동으로는 복근강화운동이 최우선입니다. 척추를 안정적으로 잡아주기 위한 여러가지 근육이 있지만, 척추 기립근 뿐만 아니라 배근육들도 같이 강화시켜야 통증이 줄어들고 재발의 위험성을 막으실 수 있습니다^^

 

이점 참고 하셔서 복근강화운동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다음엔 복근강화운동에 관한 내용을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