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물리치료사라면 알아야 할 <심리학개론 - 마음을 이해하는 원리>

전공서적

by 나날이야 2022. 1. 23. 00:06

본문

안녕하세요! 오늘은 물리치료사라면 알아야 할 심리학에 관한 내용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심리학개론을 물리치료사가? 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재활치료를 하다보면 재활에 따른 환자의 심리파악이 중요합니다. 오늘부터 차근차근 한 PART씩 정리해보도록 할게요^^

 

<심리학개론>

제1장 마음의 원리

 

1. 마음의 이해

1)마음의 개념

마음이란 인간의 내면적 깊은 본성에서부터 기억, 감정, 지각, 의지, 사고, 판단에 이르는 모든 작용을 포함한 인격의 주체로, 마음은 뇌의 모든 인지과정을 포함하여 가끔 이유를 생각하는 과정을 말한다.

이러한 마음을 과학적으로 알아보려는 것이 바로 심리학이다. 마음의 법칙을 연구하는 심리학(psychology)은 관찰과 실험과 같은 과학적인 방법에 기초하여 자료를 수집하고 자료에 대한 가설을 설정하며 경험적으로 그 가설을 검증함으로써 결론을 통한 원리와 법칙, 이론을 얻게 된다.

  심리학의 기원은 고대 그리스시대로 플라톤(platon)은 인간을 마음과 육체로 이루어졌다고 보았으며,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는 마음이 심장의 작용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학문으로서 마을을 연구하는 심리학은 분트(W.Wundt)가 1879년 라이프치히 대학에 심리학 실험실을 창설한 때부터 시작되었으며, 그 후 심리학의 정의는 여러 가지로 정의되어 왔다. 분트는 심리학을 인간의 의식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정의하였으며, 인간은 자신의 마음 속에서 일어나는 정신활동을 의식할 수 있으므로 심리학은 그 의식(consciousness)의 내용을 분석해야 한다고 하였다. 그는 이전까지 명상을 통해 마음의 움직임을 알아보고자 했던 철학적 접근방식에서 탈피하여 자연과학의 방법을 도입하여 마음을 실험적으로 다루고자 하였다.

 그러나 마음 속에서 일어나는 정신활동은 의식하는 사람 자신의 사적 경험으로서 타인에게 관찰될 수 없으며, 개인적인 경험인 의식의 내용은 학문의 대상이 될 수 없기 때문에 누구나 관찰할 수 있는 인간의 행동을 대상으로 하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타났다. 즉 심리학을 인간과 동물에 관한 학문으로 정의하고 행동을 유발하는 외적 자극과 그에 대응하는 반응에 관심을 두어야 한다는 것이 행동주의의 주장이다. 즉 의식을 고찰하는 것이 아니라 과학적 측정에 의한 행동의 분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편 마음을 이해하기 위하여 직접 관찰이 가능한 행동만을 연구해서는 안되며, 마음의 과정이나 구조를 연구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입장에서 의식을 심리학의 대상으로 인정하되 내성법과 같은 의식심리학의 주관적 방법을 버리고 검증가능한 객관적인 방법을 통하여 마음의 과정이나 구조를 연구해야 한다는 것이 인지심리학의 입장이다. 이들은 마음의 과정 중에서도 주로 기억과 사고과정에 관심을 가졌으며, 인간의 행동을 이해하기 위해 기억구조와 정신과정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학문이라고 심리학을 정의하였다. 즉 인간의 행동은 단순한 요소로 된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통합된 반응이기 때문에 행동의 각 요소를 분석하는 것만으로는 인간의 마음을 규명할 수 없다는 것이다.

 또한 개인의 독특한 특성에 관하여 지대한 관심과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것이 인본주의 입장이다. 이들의 주 관심은 인간의 존재와 성장에 있다. 즉 인간은 역동적 생체이며 각자 독특하게 성장하는 과정을 가지는 특수체라는 것이다. 인간을 어떤 좁은 법칙 속에 집어넣을 수 없는 역동적 체제로 보며 항상 새로운 이념을 추구하고 인간 스스로에 대하여 의문을 부단히 제기하는 존재로 규정한다. 인간은 그 보성에 있어서 진.선.미와 같은 보다 나은 특성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에 따른 과정이나 결과로서 문화라는 것을 향유하게 된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인간의 심층적인 무의식 세계를 중요시하는 정신분석학에서는 인간의 행동은 의식의 작용에 의하여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무의식의 충동에 의해서 일어난다고 본다. 따라서 마음의 이해는 심층적인 무의식의 세계를 통찰할 때 비로소 가능하다는 것이다. 자아는 반응하는 기관이며 그 자체는 아무런 힘도 가지지 못한다. 인간이 행동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는 욕에서 빌려와야 하며, 욕구의 구조는 불변하기 때문에 미래는 기껏해야 목적의 방향전환이 있을 뿐 변형이란 있을 수 없다는 곳이다.

 

2)마음에 대한 입장

(1)구성주의 입장

마음의 연구 대상을 의식으로 하는 것이 구성주의 심리학 또는 내관심리학(introspective psychology)이다. 의식의 내용은 여러 요소들로 구성되며 객관적 내성법( objective introspection)으로 밝혀질 수 있다는 것이다. 분트(W.Wundt)는 라이프치히(Leipzig) 대학에 최초의 심리학 실험실을 설치하고 마음을 객관적이며 과학적으로 연구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지각과 감정을 관찰하여 사고로부터 지각을 분리시키려 하였다. 티치너(E.B.Titchener)는 경험을 물리적 감각, 감정 또는 느낌, 심상으로 분류하였으며, 심리학은 이러한 요소들을 밝히고 요소들이 결합되는 것을 연구하는것이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따라서 심리학은 의식의 학이며 의식에 반영되지 않는 것은 심리학은 의식 학이며 의식에 반영되지 않는 것은 심리학이 아니라고 하였다. 감정은 쾌와 불쾌의 두 질을 갖는 심적 요소이며, 주의는 내성으로 관찰할 수 있는 감각적 과정의 명료도(vividness)이다. 또한 의미한 지각의 최초의 감각적 중추 또는 심상적인 문맥으로 새로운 지각 또는 관념에서는 연결이 명료하지만 오래되어 습관화되면 불명료하여 무의식적인것 같이 느껴지는 것이다.

 

(2)기능주의 입장

기능주의 심리학(functional psychology)은 마음의 작용을 연구하는 것으로 의식이 무엇이냐를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의식의 기능이 어떻게 또는 왜 작용하는가를 연구하는 것이다. 제임스(W. James)는 의식이란 연속적인 흐름으로 감각과 정서는 분리될 수 없는 것이라고 하였다. 유기체가 지각능력을 사용해서 환경에 어떻게 기능하는가에 관심을 가지고 제임스는 주관적 내성의 가치를 인정했으며, 심리학은 실생활의 경험에 관심을 두어야 한다고 했다. 심리학의 대상인 마음은 경험 자체가 아니고 경험 중에서 발견되는 대상인 것이다. 대상으로서의 마음은 시간적 존재이며 공간적인 규제를 받아 다른 사물과 일정한 관계를 갖는다. 대상화된 마음은 감지된 것이 아니고 내성에 의하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심리학의 방법은 내성적 관찰이며 의식상태 자체의 기술과 설명을 심리학이라고 정의하였다.

 에인젤(J. R. Angell)은 기능주의를 구조주의와 구별지었으며 정신과정의 성격과 기능에 관심을 가지고 이 과정들이 어떻게 작용하는가에 관하여 연구를 하였다. 의식을 수동적인 경험의 저장소로 보지 않고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고 반응하는 것으로 보았다. 카아(H. Carr)는 심리학의 대상을 정신행위로 보고 정신행위는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경험을 조작하여 걱응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유기체는 되는대로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과 연관되어 있으며 모든 행동에는 동기가 있다고 보았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