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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학과의 필수 전공서적 [해부학 PART.5]

전공서적

by 나날이야 2022. 1. 1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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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muscle)은 수축력이 큰 근육세포들이 모여 있는 조직이다. 우리몸의 근육은 뼈와 연결되어 있거나, 심장이나 내장기관의 벽을 형성하고 있다. 근육의 기능은 운동을 일으킬 뿐 아니라 자세유지와 관절의 안정성, 체온을 유지하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1. 근육조직
근육조직은 가늘고 긴 원주형의 근육세포(muscle cell)와 약간의 결합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다. 근육세포는 그 형태 때문에 근육섬유(muscle fiber)라 불리기도 하며, 세포막인 근육형질막(근형질막)에 싸여 있다.

1)뼈대근육
뼈대근육(skeletal muscle)의 바깥은 근육바깥막(근외막)이라는 얇은 결합조직이 싸고 있으며, 그 속에는 근육다발막(근속)으로 싸인 근육다발이 굵기에 따라 여러개가 들어있으며, 근육다발은 근육속막(근내막)에 싸인 근육세포들로 구성된다. 근육속막과 근육다발막, 근육바깥막은 서로 연결되어 양끝에서는 힘줄(건 tendon)을 구성하고 이 결합조직들을 따라 신경과 혈관이 근육으로 들어간다.
2)심장근육
심장근육세포(cardiac muscle)는 심장에 존재하는 세포로 1~2개의 핵이 세포 가운데에 위치하며, 근육잔섬유가 규칙적으로 배열된 근육원섬유가 있어 가로무늬가 관찰된다. 심장근육세포 끝은 갈라져있어 이웃하는 세포와 사이원반이라는 세포연접을 이룬다. 이 사이원반은 부착띠와 부착반점, 틈새이음으로 구성된 세포연접으로 심장근육세포들 사이에 전기흥분을 전달한다.
3)민무늬근육
민무늬근육(smooth muscle)은 소화관, 호흡관, 혈관 등의 내장기관의 벽을 구성하고 있으며, 방추형의 근육세포 가운데 하나의 핵이 위치한다. 민무늬근육은 뼈대근육이나 심장근육과 달리 가는근육잔섬유와 굵은근육잔섬유가 불규칙적으로 배열되어있어 가로무늬가 관찰되지 않는다.

2. 뼈대근육의 구조
1)뼈대근육의 일반 구조
뼈대근육은 결합조직으로 되어 있는 양끝의 힘줄( 건 tendon)과 근육세포가 모여 있는 중간의 힘살(belly)부분으로 구성된다. 힘줄은 근육을 뼈나 장기, 피부 등에 부착시키는 역할을 한다. 근육이 수축하게 되면 힘살부분의 길이가 짧아지며 힘줄이 움직이게 되는데, 덜 움직이고 몸쪽에 위치하거나 몸의 축 가까이 위치한 부분을 이는곳이라 하고, 수축시 이는곳 쪽으로 움직이고 먼쪽에 위치하고 몸축에 멀리 위치하는 부분을 닿는 곳(종지부)이라 한다.

2)뼈대근육의 작용
뼈대근육이 수축하면 일반적으로 닿는곳이 이는곳으로 이동하면서 근육힘살의 길이가 줄어들며 움직임이 일어난다.
원하는 동작을 하기 위해서는 하나의 근육만 수축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근육들이 함께 수축하여 일을 한다. 특정 운동을 일으키는데 주된 작용을 하는 근육을 작용근(agonist mover)이라 하며, 작용근과 반대되는 운동을 하여 작용근이 정확하고 정교한 운동을 하도록 도와주는 근육을 대항근(길항근 antagonist mover)이라 한다.


3. 몸의 뼈대근육
몸의 뼈대근육은 머리근육, 목근육, 가슴근육, 배근육, 등근육, 팔근육, 다리근육으로 크게 구분된다.
1)머리근육
머리근육은 얼굴근육(안면근)과 씹기근육(저작근)으로 나눌 수 있다.
(1)얼굴근육 : 얼굴근육은 얕은 근막에 위치하는 피부근육으로, 머리뼈나 근막에서 일어나 피부에 닿는다.
(2)씹기근육 : 씹기근육은 머리뼈에서 일어나 아래턱뼈에 닾으며, 턱관절을 움직여 음식물을 씹고, 말하는데 관여한다.

2)목근육
목근육은 앞가쪽목근육과 뒤목근육으로 구분할 수 있으나, 뒤목근육은 등근육이 위로 연장된 것이다.
(1)목의 피부근육
넑은목근은 목의 앞부분에 위치하는 얇은 근육으로, 어깨세모근과 큰가슴근의 얕은근막에서 일어나 아래턱뼈 아래부분, 입술주변의 피부에 닿는다. 수축시 입술이 아래쪽으로 내려가며, 얼굴신경의 지배를 받는다.
(2)가쪽목근육
가쪽목은육은 목빗근과 등세모근의 일부가 있다. 등세모근은 등근육에서 설명된다.
(3)목뿔위근육
목뿔위근육(설골상근)은 목뿔뼈위에 있는 4쌍의 근육으로, 두힘살근과 붓목뿔근, 턱목뿔근, 턱끝목뿔근이 있다.
(4)목뿔아래근육
목뿔아래근육은 목뿔뼈 아래에 있는 4쌍의 근육으로, 복장목뿔근과 어깨목뿔근, 복장방패근, 방패목뿔근이 있다.
(5)척주앞근육
척주앞근육은 목뼈의 앞가쪽에 위치하는 근육으로, 목긴근, 머리긴근, 앞머리곧은근, 가쪽머리곧은근이 있다.
(6)가쪽척주근육
가쪽척주근육은 척주앞근육의 가쪽에 위치하는 3쌍의 근육으로, 앞목갈비근과 중간목갈비근, 뒤목갈비근이 있다.

<앞목갈비증후군>
앞목갈비근과 중간목갈비근의 사이로 팔신경얼기(상완신경총)와 빗장밑동맥(쇄골하동맥)이 통과하기 때문에 이들 근육에 염증이 생기면 이들을 압박하게 되어 팔의 순환장애와 손가락 운동과 감각에 장애가 생기는 증상이다.

3)가슴근육
가슴근육은 가슴의 앞면과 가쪽에 있는 근육으로 얕은 가슴근육과 깊은가슴근육으로 구분된다.
4)배근육
배근육은 앞가쪽배근육과 뒤배근육으로 구성된다.
5)등근육
등근육은 목덜미와 꼬리뼈 사이에 위치하는 근육으로 얕은등근육과 중간등근육, 깊은등근육, 뒤통수밑근육으로 구분할 수 있다.
6)팔근육
팔근육은 팔에 위치하며 팔의 운동을 담당하는 근육으로 어깨근육, 위팔근육, 아래팔근육, 손근육이 있으며 얕은가슴근육과 얕은등근육도 팔운동에 관여한다.
7)다리근육
다리근육은 다리에 위치하며 다리의 운동을 담당하는 근육으로, 넓적다리근육, 종아리근육, 발근육이 있으며, 뒤배근육에 속하는 큰허리근과 작은허리근, 엉덩근도 다리운동에 함께 적용한다.

<근육의 노화>
노화는 근육긴장도와 질량을 변화 시킨다. 근육긴장도는 20~24세에 최대가 된 뒤 감소하기 시작하며 60세 이후에는 감소 속도가 빨라진다.
<근육주사>
뼈대근육에는 혈관이 많이 분포하고 있어 약물의 흡수가 빨라 작용이 빠르게 나타나고, 최대 5mL까지 주사 할 수 있다. 그러나 신경과 혈관 손상의 위험이 있어 안전한 부위를 선택하여 주사하며, 장기간 주사를 놓을때는 주사부위를 돌려가며 놓는다.

오늘도 간략하게 정리한 내용입니다! 꼭 더 자세한 내용을 공부하고자 할 때엔 책을 참고하셔서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출처 : 현문사의 <알기쉬운 사람해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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